"’강함’을 동경하고 있는 것이다!!!"
| 아달헤이드 ‘에이다’ 파빌라 / Adalheid 'Ada' Favilla |
158cm / 51kg / 여성 / 에스피비텐부르크
(https://picrew.me/image_maker/286668)
또래에 비해 큰 키, 건강해보이는 몸. 딱 맞는 교복에 검은 니삭스를 착용했다.
| 이능력 |
실리온
주로 다리와 손을 강화한다. 높은 곳에서 묵직하게 내리꽂는 주먹이 주특기.
원래 손도 맵고 체력도 좋은 편이므로 앞으로 잘 발전시켜볼 계획이다.
신체 변형은 어쩐지 자신의 힘으로 싸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기에,
언젠가 몇 년 뒤 한계에 도달하면 발을 담궈 볼 영역 정도로 간주하고 있다.
| 스킬 |
명령어 : 으랏차!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6 / 종류 : 단일
주먹에 마력을 듬뿍 담아 후려갈긴다. 그 뿐인,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공격.
| 성격 |
[천진난만 / 화려한 봄 / 구애되지 않는]
용기와 자신감이 넘쳐흐르는 천진난만한 소녀.
어떤 상황에서도 분명히 괜찮을 것이라며 웃을 수 있는 희귀한 인물.
봐, 분명 괜찮을 거야!
그 탓일까, 에이다는 마법처럼 사람을 끌어들이는 면이 있었다. 본인 역시 상당히 스스럼없는 성격이며, 영특한 데다 낯선 것에 대한 거부감도 적기에 처음 보는 사람과도 쉽게 말문을 트니 말이다. 타고나길 풍족하게 자라서인지, 베푼다는 인식도 없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것을 퍼주는 편이기도 하다.
긴장하지 말구. 도와 줄게! 어서 끝낸 뒤 놀러 가자.
중요한 시험이 있는가? 어떤 일에 항의를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에이다를 부르자. 실패에 대한 걱정이나 긴장보다는, 곧 다가올 결과에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는 게 그녀이다. 의외로 인내심도 강하며, 미래를 비교적 상세하게 그릴 줄도 안다. 날카로워진 사람들 사이의 유화제처럼, 긴장을 풀어주는 작은 쿠션처럼, 여차할 때는 상대를 북돋고 다음에는 더 잘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굳건한 사람이니까. (물론, 가끔 눈치없게 굴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있잖아, 우리… 그냥 학교 친구잖아?
좋은 사람인 건 분명하지만, 너무 가까이해도 괜찮은 인물인지는 의문스럽다. 의무나 책임 대신 너그러움과 귀여움만 듬뿍 받아온 탓일까? 제 안에서만 선명하게 편을 갈라두고, 그 외의 인물은 그저 사교 상대로 대하는 습관이 있었다. 누굴 만나도 잘 대해준다는 것, 거리낌도 얽매임도 없다는 것은 어찌 보면 타인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는 무심함이기도 하다.
| 기타&특징 |
유리온실 속 튼튼하고 아름다운 나무에서 자란 연녹색 새 잎이
어째서 겨울을 걱정하겠어?
파빌라 Favilla
평민. 딱히 성을 공유할 필요는 없지만, 대개 공유하는 가풍이 있다.
소규모 금융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매우 번창한 상태.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결코 배반하지 않으며, 죽더라도 신의를 다한다’는 영업 전통이 있다. 돈을 무엇보다 중시하지만 돈에 고객을 배신하지는 않겠다는 모종의 긍지겠지. 외국에서는 고리대금업자의 긍지라며 조롱하기도 하지만 뭐, 그런 걸 에스피비텐부르크에서 신경이나 쓰나?
에이다의 조부 대부터 본격적으로 번영했으며, 데르세움의 본가는 사치스러우면서 감각적으로 꾸며져 꽃의 저택이라고도 불린다. 가계의 시조부터 좋아하는 예술가를 원조했다고 하며, 현재는 무수한 장인들의 후원처.
가족
에이다에게 물어보기만 해도 쉽게 들을 수 있다.
조부는 노환으로 사망했으나, 조모님은 팔팔하시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다 -뭐, 지금이야 학교에 왔지만- 형제 자매는 넷. 전부 오빠. 그러니까 나는 4남 1녀의 막내딸이다…
그러다가 잠시 멈칫거리고, 태양처럼 미소지으며 말하겠지. 사실 언니가 하나 더 있는데 말이야...
에이다가 말하는 ‘언니’는 물론 친언니가 아니다. 원래대로라면 외가 쪽의 먼 친척이다. 화재로 그녀의 부모님이 죽자, 그녀를 가여워 한 에이다의 모친이 본가로 데려왔다. 지금은 가족같은 사이. 유독 강해지고 싶어하는 것 역시, 언니를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큰 탓인 모양이다. 그걸 위해 물리적인 힘을 키우고 싶어하는 건 역시 어린애다운 면모.
좋아하는 것
독서, 장신구 구매 후 어울릴 것 같은 사람에게 선물한 뒤 흐뭇해 하기, 맛있는 것 찾아 먹기, 강해지기!!!!
싫어하는 것
유감스럽게도 뻔뻔한 사람, 근거 없는 억압
생일 : 4월 12일. 탄생석은 핑크 플로라이트.
탄생화는 의외로 수수한 복사꽃. 사실, 굳이 말하자면 겹겹이 붉은 꽃잎을 피워내는 만첩홍도에 가까울 것이다.
|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