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고 싶은 걸 위해 정진하는 거지. 강하게! "
| 아달헤이드 ‘에이다’ 파빌라 / Adalheid 'Ada' Favilla |
172cm / 60kg / 여성 / 에스피비텐부르크
| 이능력 |
실리온
| 스킬 |
명령어 : 으랏차!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혼합 마력 / 위력 : 6 / 종류 : 단일
주먹에 마력을 듬뿍 담아 후려갈긴다. 그 뿐인,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공격.
| 성격 |
[ 능글맞은 / 수확의 가을 / 헌신적인 ]
그러니까... 그건 분명히 성장이지.
언제나처럼, 에이다의 팔은 안으로 굽는다.
한때 이상하게 은밀하게 굴기도 했지만, 그나마도 사춘기가 지나자 사라졌다. 훌쩍 큰 키나 차분한 숙고, 유려한 미소가 그를 뒷받침한다. 어릴 때만 해도 되는 대로 떠드는 거짓말을 몹시 싫어했으나, 이제 그것도 농담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아니, 오히려 본인이 유쾌하게 말을 던지기도 한다. 종종 날이 서있던 태도도 찾아보기 어렵다.
자신이 원하는 일에만 집중하던 습관도 달라졌다. 던전에서 고생을 몇 번 한 뒤 무언가 깨달음을 얻었는지 대단히 성실한 학생이 되었다. 실전 앞에서 긴장하지 않는 것도 여전하다. 남이 싸하게 식는 것을 은근히 즐기는 취미가 생긴 듯한 것은... 문제일까. 1학년 시절의 에이다에서 좀 과도한 천진함을 빼고, 쑥 키운 듯한 인상.
| 기타&특징 |
배신에 몹시 예민하게 굴었다. 나는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이야. 그런 말을 종종 했지. 아마.
가문의 금융업은 어느 때보다 번창하는 중이며, 한때 좀 삐걱였던 가족과의 관계도 대단히 끈끈해진 것 같다.
그와 별개로, 백수로 살 생각은 없는 듯하다. 그야 우리 가족은 내 뿌리지만, 언제까지나 의존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은가, 같은 건설적인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