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녀석들은 꺼져!"
| 알렉산더 벨 기예나 / Alexander Bell Giyena |
156cm / 48kg / 남성 / 웨일란드
(지인분의 지원입니다.)
밤하늘 같은 남색의 머리카락에 깊은 새벽의 달빛을 받은 듯한 장미색 눈동자. 추위가 기승부리는 나라 출신 답게 흰 피부까지. 입을 다물고 있다면 귀공자 상에 가까운 얼굴, 이지만 언행이 단정치 못하여 첫인상에 알아보기는 어렵다. 남을 비웃을 때 보이는 송곳니가 날카로운 것이 특징이며 의외로 교복은 단정하게 입고 있는데 또 왜인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교복 아래에는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워커를 신고 있다.
| 이능력 |
데마테르
붉은 전기 속성의 마력을 담은 창을 사용한다. 어릴 적부터 배운 창술을 바탕으로 무기에 흐르는 전류가 상대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게 한다. 창에 한번이라도 닿고 나면 닿은 부위로부터 전류에 감전되어 움직임이 둔해지고, 둔한 움직임은 그 앞에서 곧 패배를 의미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창을 가장 능숙하게 다루지만 날이 달려있는 모든 무기를 다룰 수 있다. 날이 없는 무기는 타인에게 치명타를 입히지못하니 배울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 스킬 |
명령어 : 도망쳐봐!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8 / 종류 : 지속(3턴)
1턴 : 16 / 2~3턴 : 5
| 성격 |
[안하무인 / 미친개 / 솔직함]
“걸리적거리니까 꺼져!”
사나운 말투, 사나운 행동, 사나운 표정. 반말을 틱틱 써대는, 타인을 향한 배려따위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는 거만함. 12살 주제에 남을 깔보고 욕하는 안 좋은 물만 잔뜩 들었다. 강함을 추구하는 가문에서, 이능력을 타고난 아이는 제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이기지 못하는 자가 없었고, 그 덕분에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에 물들어 오만해졌다. 아카데미에 와서도 이 성격은 고치지 못해 강한 자는 쓰러뜨리고, 약한 자는 무시하는 아주 질 나쁜 학생이 되어버렸다.
“이 몸이 이길 때까지 한다. 도망칠테면 쳐봐.”
미친개. 아카데미 안에서 욕설을 쓰지 않는 친구들마저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게 되는 그 별명. 이 아이에게 약하다고 판단된 친구들은 차라리 나을지도 모른다. 어떤 무시는 때론 관심보다 나은 법이다. 자신이 1등이 아니면 안되는 이 거만한 미친개는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 항상 관심이 많다. 동경? 우스운 소리 말고 자신이 꺾어야할 상대로써 말이다. 물어뜯어서, 짓눌러버린다. 아카데미가 외부는 물론 내부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것에 감사해야할지도 모른다.
“하? 이 몸이 하고싶으면 한다. 방해는 용서못해!”
유쾌하다라는 보편적인 이미지에 별로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어찌됐든 자신의 인생을 유쾌하게 사는 아이다. 그 기반은 당연히 제 욕구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에 있다. 이미 누구나 알고 있지만 파괴욕, 지배욕, 식욕 등등.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쟁취하고, 뺏는다. 그리고 그 감정에 솔직하다. 자신의 감정을 속여본 적도, 그에 따라 남에게 거짓말을 한 적도 없다. 어떻게 보면 속을 들여다보기 쉬운 아이가 아닐까?
| 기타&특징 |
1. 알렉산더
2월 10일 생. 양손잡이. AB형. 1인칭은 “이 몸” 2인칭은 “네놈”
2. 기예나
대대로 왕의 기사를 배출한다는 웨일란드의 공작가문이다. 태어난 아이는 말을 떼기도 전에 무기부터 쥔다고 하던가? 영혼까지 얼리는 혹한의 바람이 불어오는 나라에서 나고 자란 자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강해지는 법을 본능적으로 터득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기예나의 사람들은 모두 당연하게 “강함”을 추구한다. 살아남기 위한, 또는 그 이상의 것을 위한. 적자생존. 그 과정에서 죽는다면 약함을 탓하라. 기예나는 제 영토에 난 모든 이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는 백수의 왕이다.
현재 가주는 알렉산더의 큰아버지인 시안 두튼 기예나. 웨일란드 국왕을 수호하는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며 알렉산더의 아버지 바쿠스 테인 기예나 또한 해당 기사단에 속해있다.
영토나 정치에 욕심이 있는 가문은 아니기 때문에 공작령은 왕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수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가문에서 관리하는 마정석 광산이 있으며 가문의 일과 광산의 일은 큰어머니인 릴리 바투헨 기예나가 관리하고 있다.
3. 벨
미들네임은 그의 조모의 이름으로, 전 가주의 이름이다. 가장 강한 가주라고 일컬어지는, 가장 가까운 역사적인 인물의 이름을 미들네임으로 함으로써 이 가문에서 그가 얼마나 큰 기대를 받고 있는지 알게 한다. 하긴, 이미 7살 때 자신보다 두배는 나이가 많은 사촌형을 능력도 없이 창술만으로 이겼다지? 현재 가문 내에서 그를 이기는 사람은 부모님과 가주님을 포함한 단 3명이라고 한다. 참고로 그들은 이능력을 가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다.
가족과의 관계는 그 성격에 비해 나쁘지 않다. 오히려 그의 건방짐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진 힘만큼의 오만함을 허락하기 때문에 의외로 저 셋 앞에서는 얌전한 모양이다. 가문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점과 언젠가는 자신의 것이 될 자리라는 생각, 자신이 저들만큼의 경력을 쌓으면 이길 수 있다는 당연한 자신감 때문에 지금은 발톱을 숨기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더러운 성격에 헬을 벨로 잘못 붙인게 아니냐는 말도 종종 들리는 듯 하다.
4. 넌 입만 다물면 참 좋을텐데.
용기 있는 친구라면 한 번 쯤은 해본 말로, 그는 정말 입만 다물면 세상의 모든 축복을 가진 사람처럼 보인다. 입이 거칠어서 한 번도 느끼기 힘들지만 밤하늘 같은 머리색과 달빛을 받은 장미색과 같은 눈동자를 가진 외모는 준수하고, 목소리는 중저음의 미성이다. 무술을 배운 사람답게 곧은 자세까지.
심지어 믿기지 않겠지만, 그는 머리가 좋다. 전투에서는 물론이고 아카데미에서 배우는 모든 학업에 관하여 우수하다. 정말로 이 모든 것이 저주받은 성격에 의해 가려져 있을 뿐이다.
5. 기타
취미: 1등하기.
특기: 2등 비웃기.
습관: 남 깔보기.
좋아하는 것: 강한 나 자신
싫어하는 것: 약한 사람.
|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