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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슬리는 놈은 물어뜯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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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산더 벨 기예나 / Alexander Bell Giyena |
178cm / 64kg / 남성 / 웨일란드

(지인분의 지원입니다.)

 

밤하늘의 남색머리는 시간이 지나 갈비뼈를 덮는 머리를 아래로 대충 묶어놨다. 반곱슬기가 심해 묶어도 이리저리 뻗치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왼쪽 뺨 아래에서 위로 에단과 대련 중 생긴 상처가 있으며 목에는 람프리테누스한테 시비걸었다가 생긴 화상 흉터가 남아있다. 근육이 탄탄하게 붙은 몸 위에 교복은 여전히 바르게 입고 있으나 그렇지 못한 태도에 가려져 있으며 군화 형식의 워커를 신고 있다.

| 이능력 |
데마테르

붉은 전기 속성의 마력을 담은 창을 사용한다. 어릴 적부터 배운 창술을 바탕으로 무기에 흐르는 전류가 상대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게 한다. 창에 한번이라도 닿고 나면 닿은 부위로부터 전류에 감전되어 움직임이 둔해지고, 둔한 움직임은 그 앞에서 곧 패배를 의미하니 조심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창을 가장 능숙하게 다루지만 날이 달려있는 모든 무기를 다룰 수 있다.

1학년 대련 이후로 알펜이나 제시티를 사용할때 원거리 상대용으로 쓰기 용이하게 창날만 있는 것을 3개 정도 지니고 다닌다. 기존의 창과 마력으로 연결해 무기를 던진 다음 이어진 전류로 회수하는 형식으로 사용하는 듯 하다.

| 스킬 |


명령어 : 도망쳐봐!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혼합 마력 / 위력 : 8 / 종류 : 지속(3턴)

창에 스친 상처 부위를 통해 전류가 감전된다. 감전된 상대방은 일정 시간 동안 움직임이 둔해진다.

| 성격 |

[안하무인 / 미친개 / 자신감 넘치는]

“너 정말 여전히 미친놈이구나?“

 

알렉산더 벨 기예나는 1학년 때와 비교하여 2학년에서 5학년을 거쳐 머리길이를 빼고 변한 것이 없다. 친구들의 이름은 커녕 ‘네놈’’네녀석’’어이’ 라고 부르는 등 이름은 커녕 시비조의 호칭을 사용하며 타인과 말을 하기 보다는 대련장으로 끌고가는 일이 많다. 지난 시간 동안 그와 능력을 부딪혀 본 이가 손에 꼽는다지? 이제는 동급생들이 아닌 선배들한테도 그 마수를 뻗는 모양이다.

 

여전히 강함을 추구하며 약한 녀석들한테는 관심이 없다. 있다면, 놀렸을 때의 반응을 즐기는 쪽일까? 여러모로 나쁜 성격이다. 그 수많은 시간 동안 능력을 키워 알렉산더를 이긴 친구들도 있었으나 그 친구들은 이길때까지 다시 덤비는 등 여러모로 귀찮게 한 듯 하다. 자신이 평생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은 전혀! 절대! 하지 않는 성격이니 말이다. 본인이 최고가 될거라는 믿음이 있는 모양이다.

| 기타&특징 |

1. 알렉산더

2월 10일 생. 양손잡이. AB형. 1인칭은 “이 몸” 2인칭은 “네놈”

 

2. 기예나

대대로 왕의 기사를 배출한다는 웨일란드의 공작가문이다. 태어난 아이는 말을 떼기도 전에 무기부터 쥔다고 하던가? 영혼까지 얼리는 혹한의 바람이 불어오는 나라에서 나고 자란 자들은 자신의 생존을 위해 강해지는 법을 본능적으로 터득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기예나의 사람들은 모두 당연하게 “강함”을 추구한다. 살아남기 위한, 또는 그 이상의 것을 위한. 적자생존. 그 과정에서 죽는다면 약함을 탓하라. 기예나는 제 영토에 난 모든 이를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는 백수의 왕이다.

 

현재 가주는 알렉산더의 큰아버지인 시안 두튼 기예나. 웨일란드 국왕을 수호하는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며 알렉산더의 아버지 바쿠스 테인 기예나 또한 해당 기사단에 속해있다.

 

영토나 정치에 욕심이 있는 가문은 아니기 때문에 공작령은 왕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수도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가문에서 관리하는 마정석 광산이 있으며 가문의 일과 광산의 일은 큰어머니인 릴리 바투헨 기예나가 관리하고 있다.

 

왕의 기사를 배출하는 가문 답게 ‘왕의 기사’가 되는 자가 가주가 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웨일란드 차기 후계자가 기예나 공작가를 방문하여 자신이 즉위했을 경우 곁을 지킬 기사와 친분을 쌓는 것을 관습으로 여기며 보통 가장 강한 이를 곁에 두고 싶어 하기에 강한 자가 다음 대 가주라는 인식이 알게 모르게 쌓여 있다. 

 

눈에 띄는 사람은 아니었으나 최근의 일로 가주의 직계손이자 알렉산더의 사촌형인 셀핀 디아 기예나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3. 벨

미들네임은 그의 조모의 이름으로, 전 가주의 이름이다. 가장 강한 가주라고 일컬어지는, 가장 가까운 역사적인 인물의 이름을 미들네임으로 함으로써 이 가문에서 그가 얼마나 큰 기대를 받고 있는지 알게 한다. 하긴, 이미 7살 때 자신보다 두배는 나이가 많은 사촌형을 능력도 없이 창술만으로 이겼다지? 현재 가문 내에서 그를 이기는 사람은 부모님과 가주님을 포함한 단 3명이라고 한다. 참고로 그들은 이능력을 가지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다.

 

가족과의 관계는 그 성격에 비해 나쁘지 않다. 오히려 그의 건방짐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진 힘만큼의 오만함을 허락하기 때문에 의외로 저 셋 앞에서는 얌전한 모양이다. 가문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점과 언젠가는 자신의 것이 될 자리라는 생각, 자신이 저들만큼의 경력을 쌓으면 이길 수 있다는 당연한 자신감 때문에 지금은 발톱을 숨기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가문의 기대를 받고 있으나 기대가 곧 신뢰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왕자의 관심이 셀핀에게 쏠리자 가문에서 알렉산더의 무술 교육을 담당하던 이들이 셀핀의 무술 담당으로 바뀌었다. 본인은 어차피 아카데미에 다니고 더 배울 것도 없으니 아쉽진 않은 모양이나 가문의 행보에 조금은 짜증이 난 듯 하다.

 

4. 넌 입만 다물면 참 좋을텐데.

용기 있는 친구라면 한 번 쯤은 해본 말로, 그는 정말 입만 다물면 세상의 모든 축복을 가진 사람처럼 보인다. 입이 거칠어서 한 번도 느끼기 힘들지만 밤하늘 같은 머리색과 달빛을 받은 장미색과 같은 눈동자를 가진 외모는 준수하고, 목소리는 중저음의 미성이다. 무술을 배운 사람답게 곧은 자세까지.

심지어 믿기지 않겠지만, 그는 머리가 좋다. 전투에서는 물론이고 아카데미에서 배우는 모든 학업에 관하여 우수하다. 정말로 이 모든 것이 저주받은 성격에 의해 가려져 있을 뿐이다.

 

5. 때리는게 좋은거야, 맞는게 좋은거야?

1학년 때부터 대련에 미친 광인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이 친구, 저 친구한테 대련신청(이라고 시비라고 읽는) 것들을 많이 하고 다녔다. 친구들의 실력에 따라 상처도 늘어난 편인데 겉으로 보이는 상처 외에도 몸에 여기저기 타박상이 많은 모양이다.

 

6. 기타

취미: 1등하기.

특기: 2등 비웃기.

습관: 남 깔보기.

좋아하는 것: 강한 나 자신

싫어하는 것: 약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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