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네가 왜 여기있어..?!"
| 아르투르 타이스 / Arthur Thais |
139.3cm / 37kg / 남성 / 베일름
“엄마~! 나무판자가 걸어다녀! ”
“얘도 참, 타이스네 아들이잖니!”
| 이능력 |
데마테르
높이 대략 120cm, 무게는 8kg 정도 되는 타워 실드에 빛 속성을 담아 강도를 더하는 응용을 사용합니다.
환하게 빛날수록 방패는 더더욱 견고해지고, 능력을 사용한 방패는 강철을 여러 겹 두른 정도의 강도를 가지곤 해요. 화살은 물론, 어지간한 날붙이는 대부분 막아낼 수 있습니다.
| 스킬 |
명령어 : 접근금지!
분류 : 방어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8
종류 : 범위 (방어턴에 8의 마력을 사용하여 3인에게 오는 데미지의 11를 방어한다.)
빛으로 견고해진 방패를 넓게 펼쳐 벽을 세우는 기술.
범위 안에 있는 대상을 보호하고 일정 데미지를 무효화합니다.
| 성격 |
[ 겁이많은 / 노력가 / 이타적인 ]
“우, 우는거 아냐.. 우는거..아닌데….”
미안, 아이가 입에 달고 사는 말이었습니다.
이상하리만큼 겁이 많고 큰 소리 하나에도 쉽게 몸을 움츠리고는 하지요. 매번 뭐가 그리 불안한지 몸을 가만히 두지 못하고 손을 잘각잘각, 시선을 빙글빙글. 눈을 맞추는 일은 엄두도 내지 못해요. 의사표현이 어려운 작은 목소리, 덕분에 주위에 휘둘리는 일도 부지기수. 주위 사람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겁에 질린 소동물 같다고.
교과서처럼 판에 박힌 행동.
예측될 정도로 아이의 행동은 규칙적이고, 규율적이며 정직했습니다.
모두가 협의해서 정해진 규칙은 소중하니까요. 어떤 상황에서도 옳은 행동만을 고집하기에 약속시간은 철두철미, 수업 중 딴짓이란 것은 생각조차 할 수가 없어요! 성과를 내지 못하면 답답해하며 본인에게 엄격한 성향이 있습니다.
걱정 또한 지나치게 많지요, 밖으로 표현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얼굴에 전부 티가 나 버리고 말아요.
착실한 성격.
아이는 리더십이라는 단어와 지독하게도 엇갈렸지만, 누구보다 꼭 들어맞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주목받거나 앞장서는 일을 좋아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충실하게,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낙오되지 않도록, 제가 뒤쳐지는 한이 있더라도 발을 맞춰 걸어갈 수 있는 다정함을 가졌습니다. 곤란한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성품, 그 때문일까요 때로는 자신이 위험에 빠지리라는 것을 알더라도 손을 내밀어 손해를 보는 일이 잦았습니다. 덕분에 주위로부터 평판은 그야말로 ‘잘 속아 넘어가는 녀석’
| 기타&특징 |
◎ 베일름의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8월 21일 생. 항상 후끈한 열기를 자랑하는 곳에서 가장 쌀쌀해지는 림쉬르 기간에 태어났습니다. 덕분인지 추위에 무척이나 약하다고 해요.
◎ 끼익, 하는 쇠가 바닥에 긁혀 나는 비명이 들려온다면 아이가 주위에 왔음을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족히 1m는 넘어가는 방패를 어깨에 들쳐 매다 못해 질질 끌고 다녔으니까요. 단정하게 차려입은 옷차림은 항상 이리저리 쓸려 주름지기 일쑤. 어딘가 허술해 보인다는 인상을 주는 데에 이도 한몫했습니다.
◎ 기사단을 은퇴한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습니다. ‘무력으로는 안 되는 게 없다’라는 어머니의 신조에 따라 베일름의 변두리에서 어린이 훈련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의 또래들이 제법 많이 찾는 편입니다.
◎ 마을에서 아루투르 타이스 라 한다면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애’라는 평이 압도적입니다. 학원 내에서도 호신술 상대로 가장 많이 지목받아 언제는 나가기 싫다고 울며불며 매달린 적도 있으니까요.
◎ 어릴 적부터 운동을 한 덕분에 나이 치고는 체력이 좋은 편입니다. 제대로 움직인다면 분명 빠르기도 할 텐데, 주저하고, 지독하게 신중한 성격 덕분에 달팽이라는 별명이 붙어있습니다.
◎ 작은 목소리, 누군가가 말을 끊어버릴까 전전긍긍해 주저하는 목소리는 주위 사람들을 답답하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주위의 반응은 또한 아이의 입을 다물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였지요.
◎ 전략을 사용하는 보드 게임, 전쟁놀이 등에서는 아이는 탁월한 재능을 보였습니다. 어머니에게 들키면 먼지 나게 혼나는 게 분명했기에 꼭꼭 숨기고 시시한 취미, 들키면 안 되는 취미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LIKE ::“좋아해야 하는 건… 방패랑..싸우는 거.. 누가 울리면.. 주먹이 먼저 나가야 한다고..했어.. ”
◎ HATE:: “아픈..건.. 진짜 싫어.. 또.. 사람 많은 것도.. 싫어.. ”
| 관계 |
카나리아 베레니스
7살에 운명처럼 만난 친구. 첫 만남은 림쉬르에 의해 무서울 정도로 불어난 물에 빠진 아르투르를 구해준 것이 계기로 이루어진 사이.
이후 주기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르투르가 일방적으로 편지를 끊고 잠적했기에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아르투르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