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안 보이길래 찾으러 왔지."
| 아르투르 타이스 / Arthur Thais |
185.7cm / 77.3kg / 남성 / 베일름
푸른 빛이 도는 남색 머리카락은 훈련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일부를 땋아 묶어두었습니다. 관자놀이부터 땋아 내려진 옆머리는 하나로 묶어 고개를 돌릴 때 머리카락이 휘둘리는 것을 막아주었지요.
다만 본인은 손재주가 없었기에 주위에 부탁하거나, 주로 카나리아가 묶어주고는 합니다. 도움을 받을 사람이 없다면 하나로 틀어묶고 나오는 일도 간간이 있는 것 같아요.
| 이능력 |
데마테르
높이 대략 170cm, 무게는 35kg 정도 되는 방패에 빛 속성을 담아 강도를 더하는 응용을 사용합니다.
환하게 빛날수록 방패는 더더욱 견고해지고, 능력을 사용한 방패는 강철을 여러 겹 두른 정도의 강도를 가지곤 해요.
| 스킬 |
명령어 : 접근금지!
분류 : 방어
사용 마력 : 혼합 마력 / 위력 : 8 / 종류 : 범위 (3인)
빛으로 견고해진 방패를 넓게 펼쳐 벽을 세우는 기술.
범위 안에 있는 대상을 보호하고 일정 데미지를 무효화합니다.
| 성격 |
[ 다정한? / 선을긋는 / 결과주의 ]
“ ..~ 그렇구나, 시덥지 않은 이야기 할 거면 비켜줄래? ”
‘고민 상담하기 좋은 사람’ 몇번의 해가 지나도 주위를 챙겨주는 모습은 여전했습니다. 뒤쳐진 사람에게는 길을 손을 내밀고, 고민에 걸음을 멈춘다면 길을 제시하는 다정함을 가졌지요. 다만 들어주는 것 같다가도 대화의 흐름을 자신의 페이스로 끌어오고, 때로는 해결책인 양 무리한 일들을 제시해 사람을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까다로운 선배’ 친근하게 대화를 하다가도 학업이 연관된다면 선을 그어두고는 했습니다. 이건 나의 것, 이건 너의 것. 누군가에게 맡겼다가 손해를 본게 대체 몇 번째인가요? 무능함에는 진저리가 났기에 직설적으로 툭툭 늘어놓고는하지요. 수업 시간에 올라오는 잡담, 소란스러운 학부실, 요란스러운 분위기를 잠재우는 것은 항상 그의 몫입니다.
‘유능한 학생’ 능률을 위해서 그는 항상 상황을 분석하고는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이득이 되는 방법을 계산해두고는 하지요. 누구와 말을 하면 가장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나요? 어떤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가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죠?
다른 누가 냉정하다 말 해도 실패했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기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결과를 내고자 합니다. 과정에 상처가 좀 나면 어떤가요.
| 기타&특징 |
◎ 베일름의 더러운 것을 씻어내는 8월 21일 생. 항상 후끈한 열기를 자랑하는 곳에서 가장 쌀쌀해지는 림쉬르 기간에 태어났습니다. 덕분인지 추위에 무척이나 약하다고 해요.
◎ 주름하나 없이 단정한 옷차림, 깔끔하게 뒤로 땋아내린 머리, 무거운 철의 소리가 철컥, 하고 들려온다면 그가 주위에 왔음을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 족히 1m는 넘어가는 방패를 따라 시선을 돌리면 그가 있었으니까요.
◎ 8학년에 올라오면서부터 베일름의 13 기사 중 한 명인 ‘세스 스칼렛’의 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캐묻는다면 입을 다물어버리고 말 거예요.
◎ 모범생. 그 타이틀 덕분일까요, 학교 내에서는 선생님의 심부름꾼으로 유명했습니다. 항상 바쁘게 교실의 사이를 뛰어다니고, 학생에게는 어려워보이는 서류들을 옮기기도 했지요. 시간이 없다면 쪼개서라도 쓰는 사람, 덕분에 하급생으로 부터 평은 “어쩐지 다가가기 어려워보이는 사람”
◎ 7학년이 되는 해부터 방학내내 교내에 자리했습니다. 이전에도 훈련을 위해 학교에 남는 일은 자주 있었지만 지금은 그저 훈련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것 같아요.
◎ 꾸준하고 부지런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을 허투로 사용하는 일이 없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판에 박힌 모범생 빠듯하게 하루를 짜두는 습관은 달라지지 않았어요.
◎ 하루를 마무리 하며 일기를 적어두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는 1학년 때부터 편지를 쓰던 습관이 번진 것이며 그에 관해 물어본다면 드물게 당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 LIKE :: “좋아하는 거? 아직도 그런 질문이야? ..없어.”
◎ HATE:: “시끄러운 거랑, 추운 것도 싫고.. 무능한 것도 싫네.”
◎ 베일름 변두리의 시장대화 中
“타이스네 훈련소가 문을 닫았다는게 정말이야?”
“ 말도 마, 옥수수 가져다 주러 갔는데 세상에.. 다 박살나있더라니까..”
“요즘은 아들도 안 보이던데.. 강도라도 든 게야?”
| 관계 |
카나리아 베레니스
7살에 운명처럼 만난 친구. 첫 만남은 림쉬르에 의해 무서울 정도로 불어난 물에 빠진 아르투르를 구해준 것이 계기로 이루어진 사이.
이후 주기적으로 편지를 주고받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아르투르가 일방적으로 편지를 끊고 잠적했기에 거리감이 있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난 지금은 예전보다 가깝다못해 소중한 사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