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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수만 있다면 상처쯤이야 별거 아니다."

전신 - 5.png

| 블레어 베넷 / Blair Bennett |
160cm / 48kg / 여성 / 웨일란드

| 이능력 |
데마테르

불 속성의 힘을 검에 담아 사용하며, 불길이 검을 휘감으며 타오른다. 일반적인 불과 다르게 잘 옮겨붙으며 강렬한 붉은빛을 띠는 편이다. 그렇기에 불길을 상대에게 옮겨 공격을 하는 편이다. 온도는 따뜻한 정도에서 심각한 화상을 입을 정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무기를 연습한 덕에, 가벼운 장검과 단검은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되었다.

| 스킬 |


명령어 : 블레임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5 / 종류 : 단일

짧은 순간 강한 불꽃을 일으켜 폭발하는 불길을 검에 실어낸다..

| 성격 |

[정의로운 / 단순무식 / 거친]

 

"얼굴도 모르는 이가 뒤통수를 치고 지나갔는데 그대로 고꾸라져서 이 모양 이 꼴이 됐다는 건가?

얼굴은 기억 하나? 일어나. 나랑 같이 조지러 가지."

-정의로운-

간단히 말해, 정의롭기는 하나 제 나름대로의 신념이라는 것이 박혀있다. 그러나 이전과 달라졌다. 어떤 일이 되었든 스스로의 힘으로 해야만 옳다고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사람마다 한계라는 것이 있으니까 말이다. 이전 같았으면 직접 도와주기보다는 혼자 해야 한다며 멀리서 응원만 했겠지만, 지금은 제 손을 잡으라며 손을 내민다. 융통성이 생겼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남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자신에게 떳떳하며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도와주고는 한다. 그러나 제가 다쳐도 상관없다는 듯 막무가내로 행동한다. 자신이 상처 입는 것보다 남이 아파하는 게 더 보기 힘들다는 이유다. 게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오면 눈에 띄게 불안해한다. 어쩐지 그 모습을 가만 보아 하면 약간의 집착이라고 할까, 맹목적인 행동이라고 할까.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는 기분이 들지만 말이다.

 

 

"도서관? 안 간지 5년 됐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지경까지 이르렀지."

-단순무식-

생각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편이라 그런지, 머리를 쓰는 일보다 힘을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으며 제법 자신감도 붙어있다. 그렇기에 무엇이 되었든 주먹을 사용하려 하는 때가 잦다. 어찌 되었든 결과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생각 또한 지녔다. 나쁘게 말하면 무식하게 힘만 센 자식, 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단순무식한 면모는 성격에서도 드러난다. 좋으면 좋은 것이라 그저 호탕하게 웃거나, 싫으면 싫은 것이라 불같이 화를 낸다. 감정을 있는 힘껏 드러내는 편인데다가 거짓말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정정당당하지 못하다 생각해 솔직하기도 하다. 이 점은 변함이 없다.

 

 

"이번에는 꽃을 꺾어왔어. 네가 생각이 나길래.

...그런데 너무 힘을 줘서 달려왔는지 시들어버렸다. 미안해."

-거친-

행동은 물론이거나와 말투 또한 거친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투박한 어투에 기분이 상해 시비를 걸어오는 이도 빈번하다. 그러나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려 부러 말한 건 아니다. 워낙 거칠게 키워진 탓에 그런 것뿐이다. 또한 애정표현이 서투른 편이지만 자신이 받은 만큼 답하려 노력한다. 친해진 상대에게 제 나름대로 잘해주려 하는 모습을 보아 하면, 부드러운 부분도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호탕한 면모 또한 다분하다. 자신에게든 남에게든 잘못을 저질렀다 해도, 반성하면 금세 넘어간다.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지면 분해하기도 하지만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한다. 이 또한 변하지 않았다. 타고난 본성 같은 거라고 할까.

| 기타&특징 |

● 가족

웨일란드 지방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영주의 성에서 일하는 전속 대장장이이며 아버지는 가정주부이다. 둘의 만남을 한 줄로 정리하자면, 불같은 어머니에게 얼음 같은 아버지가 녹아버렸다고 할 수 있다. 불같은 성격은 어머니를 닮았으며 날 서 있는 외모는 아버지를 닮았다. 가족 구성원 모두 성격이 사나운 편이라 투닥거리며 말싸움을 하는 일은 잦지만, 그렇게 다투는 만큼 애정 도한 깊은 편이다. 여전히 가족의 사이는 좋은 편이다.

 

● 영주

영주와 어머니의 사이는 이전처럼 좋은 편이다. 더불어 영주의 아들이 산에서 몬스터의 습격을 받아 죽게 된 이후로, 병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자주 만난 탓일까 끈끈한 유대 관계가 이어졌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블레어는 더 이상 영주의 성으로 향하지 않게 되었다. 종종 떠나간 자신이 아들을 그리워하며 블레어를 보고 싶다며, 어머니에게 전해 듣지만 그럼에도 걸음을 옮기지 않는다고 한다.

 

● 아카데미

여전히 시끄러운 데다 우렁차고 씩씩한 아이로 인식되고 있다. 훈련이 되었든 무엇이 되었든 언제나 열심히 노력하고 힘을 내려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모양이다. 그러나 딱 한 번 사춘기가 온 모양인지 반항을 해 아카데미를 떠들썩하게 만든 적이 있다. 그건 바로 4학년 때, 제 장검이 부러져버렸는데 꼭 제 어머니의 대장간에서 수리를 맡겨야 한다고 학기 중간에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며 일주일 동안 교장실 앞에서 시위를 한 적이 있다. 그 모습이 가관이었던지라 지금 생각하면 쪽팔리다고 한다.

 

● 꿈

허무맹랑하게 환상만을 바라보는 성격은 아닌지라 자신의 분수나 처지를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손으로 이룰 수 있는 미래를 꿈꾼다. 자신의 손으로 사람을 지키고 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 누가 되었든 상관없이, 자신의 손이 닿을 수 있다면 있는 힘껏 도와주고 싶어 할 뿐이다. 어린 시절의 꿈보다는 조금 더 남을 생각하고, 앞날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 취미

틈만 나면 체육관에서 상대를 지정해 대련을 가장한 주먹다짐을 하거나, 훈련관에서 실력을 쌓는 것이 취미 아닌 취미이다. 워낙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활동적이다. 늘상 뛰어놀고 먼지투성이일 것 같지만, 딱 하나 얌전히 의자에 엉덩이를 붙이고 꼼지락대는 취미가 있다. 그건 바로 조각이다. 어머니에게서 손재주를 물려받은 건지 무언가 만드는 데에 제법 소질이 있어, 작은 나무를 깎아 동물 모양 조각을 만들기도 한다. 이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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