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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아."
| 치셀리 산사 / Chiselli Sansa |
172cm / 55kg / 여성 / 베일름
너무 말랐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 3년 동안 열심히 먹었음에도 결국 거의 살이 붙지 않았다. 잘 안 찌는 체질인 듯. 키가 7cm 정도 더 컸으며 오른쪽 손등에 날카로운 것에 긁힌듯한 큰 흉터가 있다. 머리카락은 여전히 길지만 예전과 달리 관리를 꾸준히 받아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윤기가 흐르는 중. 단정하게 반올림으로 올려 리리의 가시줄기로 고정했다. 혼자 있을 땐 아직까지도 메마른듯한 표정을 자주 짓고 있다. 역시나 누가 다가온다면 언제나처럼 밝은 웃음을 지어 보이지만.
| 이능력 |
제시티
[플로리아 / Floria]
아름다운 꽃의 형태는 물론이고, 위협적이지 않다고 착각하게 만들 만큼 적에게 향기로운 독을 풍겨 경계심을 허물어트린 채 고통 없이 서서히 생명을 앗아가는 몬스터. 그 독에 중독된 대상은 심장을 기점으로 점차 온몸에 독과 함께 선홍빛 멍이 퍼지는 듯한 광경이 마치 꽃이 만발하는 듯하다 하여 ‘플로리아’ 라고 불린다. 무리 지어 다니지 않고 어디에서나 흔하게 존재하는 꽃의 모습을 지녔으며, 그 꽃의 생김새도 개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
| 스킬 |
명령어 : 플로라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7 / 종류 : 지속(4턴)
한 대상에게 집중적으로 쏘듯이 독을 퍼트려 중독시킨다.
지속력이 강하면서도 통증이 없어 상대를 방심케하는 공격이 가능하다.
| 성격 |
[다정한 / 차분한 / 집착 같은 노력]
전체적인 분위기나 행동, 말투는 전과 크게 달라진 점 없이 그대로 올곧게 성장했다. 친구들을 많이 좋아하며 좋아하는 사람에겐 애정과 스킨십이 넘친다. 다급하거나 예상 못 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보일 만큼의 여유도 생겼다. 다만 최근 들어 약간 위태위태하거나 불안해 보이는 모습도 언뜻 눈에 띈다. 소중한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더 도드라지는 듯. 트라우마일까. 그럼에도 과거의 겪었던 고난을 극복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내려 노력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스스로에겐 냉정하기에 목표를 위해서라면 무리해서라도 이뤄내려 하는 경향이 있다. 어떤 고난이 닥친다 하더라도 그는 여전히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함께 살아가고, 지켜내기로 마음먹었기에.
| 기타&특징 |
탄생일｜ 5월 13일
탄생화｜ 산사나무 (유일한 사랑)
｜8학년의 치셀리는｜
어려웠던 시기를 잘 극복해 누가 봐도 많이 안정돼 보였다. 8학년 말 전까지는.
불을 보지도 못할 정도로 무서워하고 있다.
｜리리｜
자신의 몸단장만 하던 전과 달리 꽃도 자주 피우고 향기도 짙어져서 많이 화려해졌다. 앙칼진 성격은 어디 가지 않고 전보다 더해진 듯하지만, 8년 동안이나 함께한 치셀리의 동급생들에게만큼은 많이 유해진 듯. 만져도 가시로 찌르지 않을 정도로 발전했다.
｜국적｜
태어난 곳은 아페드 부족이지만, 본신의 죽음으로 추방을 당했기 때문에 더는 그곳에서 살지 못한다.
혼자 남게 된 치셀리를 람과 람의 어머니가 받아주신 덕분에 현재는 베일름에서 함께 살고 있다.
｜우정 문신｜
5학년 초, 첫 던전 조사의 두 번째 팀이었던 페닉, 블레어, 하무르와 넷이서 우정 문신을 하기로 약속했고 정말로 같이 맞췄다!
오른쪽 약지에 반지처럼 둥글게 문신을 했으며 가운데는 각자의 특징인 무늬가 그려져있다. (치셀리는 장미)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고 행복하자는 약속의 의미로 약지에 새겨 넣었다.
｜눈치 백단｜
여전히 눈치가 빠르지만 자신이 알아챈 것을 전부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는다.
｜취미｜
어릴 때부터 직접 자연에 있는 것들을 모아 향을 조합해서 향초를 만드는 것을 즐겨 했다. 그렇게 만든 것을 친구들에게 선물해 주며 즐거움을 같이 나눴지만, 이제는 불을 무척이나 무서워하기 때문에 만들지도 못하는 모양. 누군가가 안전하게 도와준다면 만들 수는 있다. 사용은 하지 않는 듯.
｜악몽｜
4학년 말부터 시작된 악몽은 6학년 말이 되어서야 꾸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극복한 줄 알았으나 8학년 말, 다시 도지기 시작했다.
호｜따듯한 것, 과일 음식, 쌍둥이 람
불호｜불에 관한 모든 것, 악몽, 혼자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