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은 물리적인 힘이 있거든 맞으면 아프지."
| 엔라 옌 아마드 / Enla Yne Amaad |
141cm / 37kg / 여성 / 시포디아
분명하게 체구에 맞췄음에도 미묘하게 긴 기장의 소매에 손이 덮히는 날이 잦다.
| 이능력 |
알펜
대기중의 습기를 얼려 서리를 만들어낸다.
급격히 온도를 빼앗는 것이기에 마법을 쓸 때면 언제나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흩날린다.
특성상 목표 하나보단 그 주변 전부를 보는게 더 속이 편하다.
다년간의 노력을 들인 결과 섬세하고 완벽하게 해낸다.
위력같은것이 겉으로 보기엔 약해보여도 끈질김과 빠른 속도, 오래도록 남는 냉기가 단점을 덮는다.
그의 서리는 굴절률 높은 보석마냥 찬란하게 반짝인다.
| 스킬 |
명령어 : 빡치게하지마라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6 / 종류 : 범위 4명
날카로운 얼음결정이 대상들의 표면에 빽빽히 자라나 파고든다.
아픈건 물론 차가운건 덤이다.
| 성격 |
까다로운 | 귀찮음 | 고지식한
좋은 성격은 아니다. 본인도 그것을 알고있으며 무난한 사회생활이란것을 위해 참을줄 아는
기본 교육 잘 된 사람이다.
까탈스럽고 기준도 높으며 예민하기까지 한데 번잡하고 불필요한걸 참아주는걸 싫어한다.
그러면서도 간간히 지나치게 가라앉고 조용한 것은 싫어한다.
참지 않아도 되겠다 싶을땐 산비탈을 구르는 수레보다 더 빠르게 악에 받친다.
예의바르게 시작해도 끝엔 사나운 양아치만 남았다.
몇년이라도 사회생활이 되었다고 그럭저럭 다정하고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옛날에 비해서이지 아직 타인에 비하면 여전히 까칠하다.
어느면에선 염세적이다. 쬐깐한 외관 아래엔 마흔 먹은 사람이 들어앉은 것 마냥
종종 무기력하고 의욕없이 널부러지곤 한다.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종종 이게 다 무슨 소용이냐며 내던지는 등 패악질을 부리기도 한다.
삶에 여유가 생겼는지 그래도 무기력하는건 줄어들었으며 타인에게 어느정도 신경을 쏟을정도의
여유를 갖게 되었다.
사람이 살아온 환경에 따라 성향은 달라지기 마련이고 폐쇄적 성향의 국가의 전형적인 국민인 그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다른곳에 오면 꽉 막힌 사람이란 소리다.
친구 따라 여러 나라를 찾아가기도 하고 학교에서 지내면서 조금씩 꽉 막힌 부분을 뚫어가고 있다.
그럭저럭 고지식한 꼬맹이의 모습까지 오게 되었다.
그럼에도 눈치하나는 빠르기에 금세 상황 파악을 하고 자신이 할수있는 한의 융통성을 발휘한다.
| 기타&특징 |
1
에스피비텐부르크와 교역을 담당하는 일부 귀족의 영역권 안에서 살았다.
평민에게도 복지가 좋고 유용한 식물이 가득한, 평균보다 생활이 좋은 곳이지만 가출(민첩한독립이다)했다. 짐정리를 핑계로 갔던 2학년 방학 이후론 편지만 간간히 보내며 산다.
대략적인 지금의 거주지라고 말할수있는곳은 미암르의 코르넬리스 가의 집. 하르샤네 집에 매번 '놀러'간다.
가족관계에 대해선 그닥 말하진 않지만 언니와 남동생 하나가 있다고 한다.
2
처음부터 살갑게 마음을 내주는 성향은 아니며 적당하고 예의 차린 모습을 주로 보인다. 적의 또는 장난등으로 먼저 다가올경우 나쁜 결과가 기다릴것이다.
어느정도 안면을 튼 후에야 개인적인 범위 내로 받아들이며 장난도 치는 등 살갑게 군다.
마음가짐에 여유가 생겨 적당한 장난도 받아주지만 그만큼 장난을 칠 수 있다.
3
눈이 높다. 물질적인 것이건 정신적인 것이건 점수를 매기는 것이 까다롭고 좋은것을 잘 구별해낸다.
어지간한 것으로 대체가 가능하더라도 가능한 한 좋은 것을 주위에 두려 한다.
습관적으로 점을 친다. 단순하게 동전의 앞뒷면을 거는것 정도는 일상적으로 하며 뭘 하다 안풀릴때는 그 가지수를 늘린다.
무엇을 하건간에 꼼꼼하고 치밀하게 한다. 남을 엿먹여야 한다면 배로 노력을 들인다. 계획이 정 막힐땐 즉석으로 동전을 튕긴다.
누구나 나이먹은 사람들은 어릴적에 힘이 넘친댔고 그것의 좋은 예인 그는 공부하는만큼 잘만 뛰어다녔다. 즉 튼튼하다.
4
서늘하고 추운 기후에 강한편이다. 마찬가지로 더운것엔 좀 약한편. 덥다 싶을떈 방 하나를 통째로 얼려 시원쾌적한 생활을 한다.
이능력의 탓인지 손발이 찬편이다. 마법 연습을 많이 하여 종종 보석같은 얼음 결정을 여기저기 꽂아주기도 한다.
어디서 잘못 물이 들었는지 두꺼운 책을 얼려 휘두른다. 깨져라 지식의 머리통이라나 뭐라나.
5
좋아하는것을 딱히 특정하여 말하고 다니진 않지만 보편적인 취향과 비슷하다. 반짝이고 아름다운것과 깨끗한것, 적당하게 조용한걸 좋아한다.
키갖고 장난치는걸 싫어한다. 할수만 있었다면 나라 전체의 키를 잡아늘렸을것이다. 남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실력만큼은 대단하다. 잘못하면 물어뜯는다.
걷는것, 식물 구경하는것, 물건 정리하기 등 머리를 비우는걸 취미로 주로 하며 친구들과 놀러가는것도 어느새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