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내기할까?"
| 이반느 모라 / Ivanne Mora |
142cm / 37kg / 여성 / 웨일란드
곱슬머리. 긴 백발을 네 갈래로 땋았고, 남은 머리카락은 그대로 풀어 놓았다.
전투 상황에서는 땋은 머리카락을 머리끈처럼 사용해 묶어 고정한다.
제법 퉁명스러워 보이는 인상. 실제로도 그다지 살가운 편은 아니지만,
무심한 성격에 차가워 보이는 색감이 더해져 실제 성격보다 좀 더 비사교적인 인상이 되고 말았다.
| 이능력 |
데마테르
얼음 속성의 힘을 채찍에 담아 사용한다. 채찍의 끈을 강화해 날이 있는 무기처럼 사용하거나,
채찍의 끝에 얼음 결정을 만들어내 마치 톱날이 달린 것 같은 위력을 내곤 한다.
| 스킬 |
명령어 : 레이피어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5 / 종류 : 단일
채찍의 끈 여러 가닥을 강화시켜 하나의 검날처럼 사용하는 기술.
레이피어라고 이름지은 이유는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면 채찍이 마치 레이피어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 성격 |
[스스럼없는 / 대담한/ 모험적인]
새로운 사람을 대할 때 스스럼없는 성격인 편이다. 여관집 딸로 살아오면서, 정말이지 수많은 성격의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나온 탓. 어지간히 특이한 사람도 눈썹 하나 깜빡이지 않고 대하곤 해서 놀라움을 사곤 한다. 그러나 정말로 어디까지나 스스럼없는 편일 뿐, 건조하고 냉막한 성격에 가까워 사교성이 좋거나 친근감있게 사근사근 굴지는 못한다. 어떻게 보면, 대륙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웨일란드인의 이미지와 가장 비슷한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상당히 대담한 편이다. 처음 나간 동물 사냥과 몬스터와의 전투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이 행동해서 함께 사냥을 나갔던 사냥꾼들이 혀를 내둘렀을 정도다. 사냥을 함께 하기에는 어린 나이임에도 오빠들과 함께 설산을 누비고 다녔다.
대체로 자기가 겪어보지 않은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일,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살면서 다른 나라는 커녕 자신의 동네 밖으로 나가본 적도 별로 없으면서 하르피아의 이야기를 듣고 입학을 자원한 것도 전부 이 성격이 한몫 했다.
| 기타&특징 |
웨일란드의 수도인 웨지엔드를 향하는 길목의 위레온이라는 지역에 있는 ‘여관 자작나무’의 막내딸로, 환경상 수도에 오가는 수많은 용병과 상인들, 사냥꾼들,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여행객들을 만나왔다. 그러나 귀족이나 왕족 등, 높은 신분의 사람을 만난 적은 없기 때문에 교내에서 다른 신분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다.
생일은 11월 11일, 이라고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로 태어난 날이 언제인지는 모른다. 다섯 살에 지금의 부모님을 만나기 전까지 이반느는 어느 무뚝뚝한 사냥꾼과 함께 다녔었는데, 그 사람도 이반느의 친부모에 대해서는 몰랐던 것 같다. 어쨌든, 사정을 들은 지금의 부모님이 이반느를 입양하여 이반느는 ‘이반느 모라’가 되었다. 이반느의 두 오빠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쳐 입양되었기 때문에, 가족 전원이 혈연이 이어지지는 않은 관계다. 때문에 가족끼리 얼굴이 닮지는 않았다.
의외로 요리실력이 좋다. 한번 맛을 본 음식이라면 대충 어떤 재료를 넣었는지 파악할 수 있으며, 재료를 무심하게 대충 썰어넣어도 그럴듯한 맛을 만들어내는 재능이 있다. 물론 전문가의 솜씨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이반느의 성격을 보고 떠올리기는 어렵지만 생각 외로 내기나 가벼운 도박도 즐기는 편이다. ‘사람과 가장 빠르게 친해지는 방법은 내기와 도박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같다. 승률은 잘 포장해도 결코 높은 편은 아니지만, 개의치 않는 편이다. 무엇보다 패배해서 얻을 손해를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다.
|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