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안… 혹시 화났어?"
| 주슈 M. 미암르 체스터 / Jusch Mineroy Miamr Chester |
140cm / 36kg / 여성 / 미암르
| 이능력 |
제시티
[ 페페 / pepe ]
손바닥보다 조금 큰, 솜뭉치를 닮은 어둠 속성의 몬스터.
빛을 안 받는 구석이나 밤에, 제 머리 위에 달린 보석으로 어둠을 흡수하여 생물체에게 공포와 관련된 특성을 내뿜는 꽤나 까다로운 종족이다. 본래는 웨일란드 깊은 절벽 밑에 서식하는 몬스터지만 웬일인지 미암르에서 발견되었다.
원래는 새까맣고 커다란 생물이었으며 어둠을 주 영양분으로 삼는데, 숨어 들어갈 곳이라곤 거의 없는 평평한 곳에서 햇빛을 많이 받았던 탓인지 힘이 매우 약해지고 작아져 버렸다. 예민한 성격으로, 잘못 건들다가는 큰일 나는 수가 있음으로 모두가 조심하는 편이다.
| 스킬 |
명령어 : 페로링
분류 : 방어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6 / 종류 : 범위(2인)
주위를 잠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의 공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 성격 |
[잘 주눅 드는 / 감수성이 풍부한 / 할 말은 할 줄 아는]
그녀가 누군가와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왠지 모르게 자신감 없어 보이며 움츠러들어 있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최대한 어깨를 피고 당당하게 다니려고는 하지만 곧바로 주변 눈치를 보기 마련. 고개가 점점 내려간다든지, 목소리가 점점 작아진다든지 등 낯선 사람에게는 상대방도 눈치챌 정도로 심하게 경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혼자 있거나 불편한 사람과 있을 때는 드물지만, 편안한 누군가와 있을 때면은 활짝 웃거나, 울거나, 화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리고 마치 자기 일인 것마냥 남에게 잘 공감할 줄 아는 상냥한 면을 가짐과 동시에 어수룩한 점이 남에게 딱 이용당하고 놀림당하기 쉬운 성격이기도 하다.
이렇게만 본다면 만만해 보이는 탓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움츠러들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조금 뜸 들이더라도 할 말은 꼬박꼬박하는 편이며, 불리한 일을 당했을 경우 속사포로 조곤조곤하게 내뱉으며 자신의 의견을 빠르고 정확히 말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 기타&특징 |
추운 겨울
1월 13일생
[여전히 충성스러운, 몰락해버린 기사 가문의 딸]
이 가문은 약 15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미암르 국가의 큰 틀을 잡고 있던 정규 군사 부대 중 한 소속이었다. 보잘것없는 평범한 집안이었지만 영리한 지혜 덕에 크게 출세하였으며, 평민 출신이 함부로 나댄다, 그러나 실력은 뛰어나다는 등,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지만 그 당시 신분 따위에 휩싸이지 않고 당당하게 이끌어 나갔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약 70여 년 전 왕정과 군사정권이 한순간 만에 몰락해버리고, 단일국이 아닌 지방 체제 운영으로 바뀌게 되면서 나라에 큰 혼란이 있었지만, 체스터 가문은 이를 다시 잡기 위해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 이 가문의 목표는 단 한 가지, 다시 군사 체제를 세워 왕권을 강화하고 나라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집안 대대로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으며 주슈 또한 그래야만 했다.
[겁쟁이]
겁이 무척이나 많다. 새로운 모험을 도전하는 것에 두려움이 많으며 친구끼리의 갈등이 있을 시 항상 본인이 먼저 물러나는 편이다. 이유는 단지 사이가 틀어지기 싫어서. 이 외에도 귀신이라든지 괴담이라든지 등을 무서워하기 때문에 밤에 종종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 누군가를 깨워 같이 다녀와야만 했다.
[페페]
처음 발견했을 당시, 그저 물속에서 둥둥 떠내려가고 있는 솜 뭉텅이를 주워 올 뿐이었다. 그러다 뒤늦게서야 솜 뭉텅이가 아닌 몬스터란 것을 알게 되고, 꽤 조련하기 까다로운 종족이지만 힘이 약해져 있을 때를 기회로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반강제로 지배해버려 자유를 빼앗아 버렸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페페의 눈치를 보고 살았으며 그를 친구 대하듯 얘기도 자주 걸어주며 무척이나 아껴 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화난 얼굴… 그냥 워낙 예민한 성격이니 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습관]
불안하거나 긴장되면 다리를 덜덜 떨며 입술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나쁜 버릇 고치라고 주위 사람들이 많이 충고해줬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안 하려고 노력해도 어느샌가 보면 입술이 다 물어뜯긴 상태이다. 그리고 상대방과 얘기를 할 때면 시선을 한곳에 두지 못한다. 얼굴을 마주 보기가 부끄러운 것인지 눈동자를 정신없이 데굴데굴 굴리는 탓에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꽤 웃길 것이다.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페페, 친구, 달콤한 쿠키 / 어두운 곳, 싸움
|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