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간지러워~.."
| 주슈 M. 미암르 체스터 / Jusch Mineroy Miamr Chester |
155cm / 42kg / 여성 / 미암르
| 이능력 |
제시티
[ 페페 / pepe ]
손바닥보다 조금 큰, 솜뭉치를 닮은 어둠 속성의 몬스터.
빛을 안 받는 구석이나 밤에, 제 머리 위에 달린 보석으로 어둠을 흡수하여 생물체에게 공포와 관련된 특성을 내뿜는 꽤나 까다로운 종족이다. 본래는 웨일란드 깊은 절벽 밑에 서식하는 몬스터지만 웬일인지 미암르에서 발견되었다.
원래는 새까맣고 커다란 생물이었으며 어둠을 주 영양분으로 삼는데, 숨어 들어갈 곳이라곤 거의 없는 평평한 곳에서 햇빛을 많이 받았던 탓인지 힘이 매우 약해지고 작아져 버렸다. 예민한 성격으로, 잘못 건들다가는 큰일 나는 수가 있음으로 모두가 조심하는 편이다.
| 스킬 |
명령어 : 페로링
분류 : 방어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6 / 종류 : 범위(2인)
주위를 잠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의 공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 성격 |
[활기찬 / 엉뚱한 / 직설적인]
자신감 없고 움츠러들어 있는 모습이 많이 사라졌다. 말을 더듬던 버릇도 거의 고쳐졌으며, 다른 친구들 입장에서 본다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예전과 비교한다면 자기 스스로는 나름 대단한 성장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어깨도 당당하게 펴고 다니는 편이며 꽤 눈치가 빠른 성격이라 친구들에게 민폐가 되는 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현재는 불편한 사람이 앞에 있더라도 잘 웃고, 본인 감정을 숨김없이 바로 보여주는 편이다. 애써 웃어 보이는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가끔 친구들에게 장난을 친다든지, 짓궂게 군다든지 할 때도 많아졌다. 어릴 때와 마찬가지로 마치 자기 일인 것마냥 남에게 잘 공감할 줄 아는 상냥한 면을 가짐과 동시에 여전히 어수룩한 점이 남에게 딱 이용당하고 놀림당하기 쉬운 성격이기도 하지만 쉽사리 넘어가지 않는다.
이렇게만 본다면 만만해 보이는 탓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다고 언제나 움츠러들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할 말은 꼬박꼬박하는 편이며, 억울한 일을 당했을 경우 속사포로 내뱉으며 자신의 의견을 빠르고 정확히 말하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 기타&특징 |
추운 겨울
1월 13일생
[여전히 충성스러운, 몰락해버린 기사 가문의 딸]
이 가문은 약 15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미암르 국가의 큰 틀을 잡고 있던 정규 군사 부대 중 한 소속이었다. 보잘것없는 평범한 집안이었지만 영리한 지혜 덕에 크게 출세하였으며, 평민 출신이 함부로 나댄다, 그러나 실력은 뛰어나다는 등,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지만 그 당시 신분 따위에 휩싸이지 않고 당당하게 이끌어 나갔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약 70여 년 전 왕정과 군사정권이 한순간 만에 몰락해버리고, 단일국이 아닌 지방 체제 운영으로 바뀌게 되면서 나라에 큰 혼란이 있었지만, 체스터 가문은 이를 다시 잡기 위해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 이 가문의 목표는 단 한 가지, 다시 군사 체제를 세워 왕권을 강화하고 나라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집안 대대로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으며 주슈 또한 그래야만 했다.
[페페]
처음 발견했을 당시, 그저 물속에서 둥둥 떠내려가고 있는 솜 뭉텅이를 주워 올 뿐이었다. 그러다 뒤늦게서야 솜 뭉텅이가 아닌 몬스터란 것을 알게 되고, 꽤 조련하기 까다로운 종족이지만 힘이 약해져 있을 때를 기회로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반강제로 지배해버려 자유를 빼앗아 버렸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페페의 눈치를 보고 살았으며 그를 친구 대하듯 얘기도 자주 걸어주며 무척이나 아껴 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화난 얼굴… 매일 어딘가 화나 있으며 툭 하면 주인인 주슈한테도 시비를 거는 등 둘이 투닥투닥 싸울 때가 많다.
[습관]
여전히 불안하거나 긴장되면 다리를 덜덜 떨며 입술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나쁜 버릇 고치라고 주위 사람들이 많이 충고해줬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안 하려고 노력해도 어느샌가 보면 입술이 다 물어뜯긴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