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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

주슈 M. 미암르 체스터(성장2).png

| 주슈 M. 미암르 체스터 / Jusch Mineroy Miamr Chester |
167cm / 55kg / 여성 / 미암르

5학년 때 묶고 있었던 리본을 풀어 뒷머리 끈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스스하게 뻗쳐있는 머리에 길게 자란 앞머리는 눈을 덮고 있었다.

| 이능력 |
제시티

[ 페페 / pepe ]

바닥보다 조금 큰, 솜뭉치를 닮은 어둠 속성의 몬스터.

 

빛을 안 받는 구석이나 밤에, 제 머리 위에 달린 보석으로 어둠을 흡수하여 생물체에게 공포와 관련된 특성을 내뿜는 꽤나 까다로운 종족이다. 본래는 웨일란드 깊은 절벽 밑에 서식하는 몬스터지만 웬일인지 미암르에서 발견되었다.

 

원래는 새까맣고 커다란 생물이었으며 어둠을 주 영양분으로 삼는데, 숨어 들어갈 곳이라곤 거의 없는 평평한 곳에서 햇빛을 많이 받았던 탓인지 힘이 매우 약해지고 작아져 버렸다. 예민한 성격으로, 잘못 건들다가는 큰일 나는 수가 있음으로 모두가 조심하는 편이다.

| 스킬 |


명령어 : 페로링
분류 : 방어
사용 마력 : 혼합 마력 / 위력 : 6 / 종류 : 범위(2인)

 주위를 잠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암흑의 공간으로 만들어 버린다.

| 성격 |

 [과묵해진 / 가라앉은 감정 / 그러나 여전히 다정한]

예전의 그 활발하던 모습은 어디 가고 몰라볼 정도로 차분해졌다. 이제는 말을 더듬지도 않고, 친구들 입장에서 본다면 '주슈, 어쩐지 많이 피곤해 보이지 않아?'라고 싶을 정도로 얼굴에 그림자가 내려와 있다. 눈치가 빠른 성격인 데다가 본인이 직접 민폐 끼치게 만드는 일을 싫어하는 듯.

 

불편하거나 모르는 사람이 앞에 있더라도 잘 웃어주는 편이지만 왠지 모르게 거리감이 느껴질 때가 있다. 말장난을 친다든지 짓궂게 군다든지 어릴 때의 모습이 남아있지만, 자신의 어수룩한 면을 감추려고 하다 보니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나는 일이 있어도 자신의 감정을 숨기며 잘 표현하지 않게 되었다.

 

차갑기만 한 게 아니었다. 여전히 다정한 면도 남아있었다. 친구가 무언가 필요하다 하면 흘러 말한 이야기일지라도 들어뒀다가 남몰래 챙겨주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 자기 나름의 애정표현으로 손을 잡는다거나 꼬옥 껴안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이것 또한 어리광인 것 같아서 잘 안 하는 편이지만.

| 기타&특징 |

추운 겨울

1월 13일생

[여전히 충성스러운, 몰락해버린 기사 가문의 딸]

 

이 가문은 약 15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미암르 국가의 큰 틀을 잡고 있던 정규 군사 부대 중 한 소속이었다. 보잘것없는 평범한 집안이었지만 영리한 지혜 덕에 크게 출세하였으며, 평민 출신이 함부로 나댄다, 그러나 실력은 뛰어나다는 등,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제각각이었지만 그 당시 신분 따위에 휩싸이지 않고 당당하게 이끌어 나갔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약 70여 년 전 왕정과 군사정권이 한순간 만에 몰락해버리고, 단일국이 아닌 지방 체제 운영으로 바뀌게 되면서 나라에 큰 혼란이 있었지만, 체스터 가문은 이를 다시 잡기 위해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 이 가문의 목표는 단 한 가지, 다시 군사 체제를 세워 왕권을 강화하고 나라를 지켜나가는 것이다. 집안 대대로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으며 주슈 또한 그래야만 했다.

[체스터 가문의 차대 가주]

외동딸이기에 이미 정해진 자리였다만, 7학년으로 올라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기존에 가문이 해왔던 일 처리 방법부터 시작하여, 감정을 숨긴 채 사람을 능숙하게 대하는 법, 또한 페페 말고도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도록 검술을 연습하는 등 잠이라고는 하루 2시간 미만으로만 잘 정도로 계속 일을 하거나, 교육을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남들이 볼 때면 꽤 피곤해 보일 정도로 얼굴에 그림자가 내려있다.

[페페]

 

처음 발견했을 당시, 그저 물속에서 둥둥 떠내려가고 있는 솜 뭉텅이를 주워 올 뿐이었다. 그러다 뒤늦게서야 솜 뭉텅이가 아닌 몬스터란 것을 알게 되고, 꽤 조련하기 까다로운 종족이지만 힘이 약해져 있을 때를 기회로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이 반강제로 지배해버려 자유를 빼앗아 버렸다고 생각하는 그녀는 페페의 눈치를 보고 살았으며 그를 친구 대하듯 얘기도 자주 걸어주며 무척이나 아껴 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변은 화난 얼굴… 매일 어딘가 화나 있으며 툭 하면 주인인 주슈한테도 시비를 거는 등 둘이 투닥투닥 싸울 때가 많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조련 능력을 습득했는지 페페가 먼저 덤벼드는 일은 줄어들었으며 오히려 주슈가 먼저 시비 거는 쪽이다.

 

 

 

[습관]

 

여전히 불안하거나 긴장되면 입술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 나쁜 버릇 고치라고 주위 사람들이 많이 충고해줬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안 하려고 노력해도 어느샌가 보면 입술이 다 물어뜯긴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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