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 민첩한 하루 되세여~"
| 로 알렉시네카 / Ro Alexineka |
147cm / 38kg / 여성 / 베일름
피부는 살짝 그을린 듯한 갈색. 검은 머리를 제 얼굴만한 크기의 리본으로 묶었다.
동글동글한 눈썹과 올라간 코랄색 눈이 특징.
먹은 게 다 어디로 들어가는 건지 평균보다 말랐고, 교복은 다소 헐렁하게 입었다.
| 이능력 |
실리온
주로 쓰는 부위는 다리와 발. 자신 있는 부분은 속도, 부족한 점은 힘.
때문에 마력은 주로 부족한 근력을 채우는 데에 사용하고 있다.
신체 변형 부분에는 관심도 없고, 그럴 마력의 여력도 없는 모양.
| 스킬 |
명령어 : 얍!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5 / 종류 : 단일
마력을 종아리와 발 끝에 집중시키고 상대를 걷어 차는 기술.
줄여 말하면 그냥, 평범하게 마력을 실은 발차기.
| 성격 |
[ 빨리빨리! ★ 허술한 ★ 호기심 천국 ]
아이는 성격이 급했다. 무엇이든 빨리! 얼른!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생각도 빠르고 행동도 빠르다. 솔직히 결과물을 보면 생각은 하고 움직이는지 약간 의심이 되지만... 본인이 했다고 주장하니 그렇다고 해주는 수밖에. 본인에게 왜 그리 행동하냐 물어보면, 형제가 많아 빠르지 않으면 뺏기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느린 걸 견뎌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봐도 천성인 것 같다.
어린 아이가 빨리 한 결과물이 완벽하긴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이리라. 정교함과 속도를 맞바꾼 결과물이니 아이는 자신의 허술함에 별 생각이 없다. "어쨌든 했으니까 된 거 아니에여?" 뭐, 대충 그런 마인드. 대충대충, 설렁설렁, 제 몫만 적당히 챙기면 어쨌든 소소하게 만족하는 타입. 욕심이 많지 않아 빠르게 선점하고도 여기저기 나눠주는 게 익숙하다. 형제들에게는 뜯겼다고 웃으면서 말하곤 한다.
인내심이 없고 뭐든 대충 그러려니 하고 말아버린다. 남에게 과한 관심을 두지는 않는 주제에 궁금증은 많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경우가 많다. 눈 깜박하면 와있거나 사라지거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돌아다니는 일이 다반사. (본인 피셜) 사랑받으며 큰 막내라서인지 장난기가 많다. 친화력도 좋아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곧잘 말을 붙인다. 초면이어도 인사 한 번이면 우린 절친! 친해지는 것조차 빠르다. 물론 상대의 의사는 반영되지 않은 우정.
기억력이 좋지 않다. 머리도 좋지 않다! 친구의 이름을 날름 까먹어버린다거나 아무렇게나 바꿔 부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것도 어쨌든 상대가 알아듣기만 하면 그만 아닐까? 인간 관계도 미묘하게 허술한 듯 하다.
| 기타&특징 |
대촌장 중 한 명인 '알렉시네카 엔'의 막내 딸. 위로 언니가 넷, 오빠가 둘 있다.
대식가다. 베일름이 아닌 다른 곳에서 태어났다면 굶어 죽었을 거란 소리를 일백번은 들었다나?
지혜의 신 아스간드를 믿으나 가족들이 다 믿으니 믿는 정도로 신앙심이 대단하진 않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제 좋을 때만 찾는 것 같다. 이를테면 가성비 신앙이라고나 할까...
취미는 작살로 물고기 잡기, 복도 끝에서 끝까지 단숨에 달리기, 남의 간식 뺏어먹고 다른 거 사주기.
특기는 많이 먹기. 빨리 먹기. 맛있게 먹기.
'~여'로 끝나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어릴 때부터 썼더니 입에 붙어서 안 바뀐다나.
"바꿀 생각이 없는 건 아니고?" 그런 질문에는 그저 웃었더랜다.
"솔직히 편한대로 말하면 되는데 신경써서 바꾸긴 귀찮잖아여~"
| 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