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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마십시오, 쫄지마십시오 쫄면 물립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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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프 멜로디 레기나 / Siff Melody Regina |
136cm / 29kg / 여성 / 시포디아

| 이능력 |
제시티

[아첼라/Achela]

 

시포디아 곳곳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몬스터로 말벌과 유사한 외견 탓에

크기 외에는 육안으로 구분할 방법이 없다. 

때문에 크기가 작은 어린 아첼라 개체에게 잘못 접근했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외견과 더불어 특징 역시 말벌과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데 '군체'와 비슷한 형태의 모습을 취한다는 것이다.

본체가 되는 우두머리를 필두로 5~30마리 가량의 개체들이 한 무리를 이루는데 이들은 자아나 지능이

없이 우두머리에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수족에 불과함으로 사실상 분류 자체는 한 개체로 분류된다.

우두머리 외의 개체는 몸체가 모두 검은색으로 되어 있어 구분이 어렵지는 않다. 

 

이 무리들은 우두머리와 합성되어 하나의 모습을 띄거나 다시 군체의 형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며

몬스터가 성장할 수록 무리를 이루는 수족들의 수가 많아진다.

군체의 크기가 클 수록 성체에 가깝고 강한 개체인 것.

| 스킬 |


명령어 : 앉아!
분류 : 방어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8 / 종류 : 단일

아첼라의 군체 형태 변환.

군체들이 우두머리 앞으로 진을 짜 방어한다. 

| 성격 |

[소심한/ 눈치빠른/ 실속있는]

 

"사, 사과. 사과합니다, 죄송합니다!!"

    처량하게 떨리는 목소리와 더듬이는 말. 혈액형별 성격학 개론이라도 믿는 사람이 있다면 분명 도장이라도 찍어주었을 것이다. 트리플 에이! 라고! 어떻게 보면 주눅 들어 있는 것 같기도 한 태도는 어쩌다 작은 실수라도 하고 나면 몹시 당황하거나 긴장하는 등 소심함의 극치를 달린다. 어디 자신의 실수뿐이던가! 자신의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조금만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냅다 사과부터 하고 보니 소심한 성격 그 이상을 넘어 불편한 상황 자체를 피하려 드는 것 같기도.

 

"으응 그렇죠, 경이 옳다입니다."

    주변 분위기를 민감하게 읽고 상대의 기분을 어렵지 않게 파악하는 능력! 요약하자면 눈치가 빠르다. 일종의 생존술일까? 상대가 싫어하는 것은 기민하게 알아채 삼가고 행여 시비가 걸릴 법한 일은 알아서 피한다. 쉬이 언성을 높이는 법 없이 네가 옳아, 네가 맞아 머리를 숙이며 상대의 비위를 맞추어 가는 일도 심심찮다. 그러니 남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다던가, 의도가 뻔히 보이는 악의도 그저 웃어넘긴다던가 하는 것은 안 봐도 비디오. 하지만 정작 자신은 타인에게 손을 빌리는 것이 서툰 것인지 도움을 청하는 일은 보이지 않는다.

 

"그, 그으 있지요.. 어제.. 아니, 아닙니다아.."

    허술하고 어리숙해 보이는 인상과 달리 의외로 철저한 구석이 있는 듯! 특히 금전이나 물품 등의 관리에서 두드러지는데 허튼 소비나 무계획한 낭비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나름의 신조라고. 다만 강단 있는 성격이 아닌 탓에 늘 신조대로 일상이 굴러가지는 않는데 빌려준 돈이나 물건을 제때 달라고 말하지 못해  뻘뻘거린다거나.. 계획하지 않았던 피할 수 없는 지출이 생긴다거나..! 이모저모 다사다난한 모양.

| 기타&특징 |

시포디아 귀족가에서 탄생했지만 신성력을 가지지 못해 먼 친척 격의 평민 가로 들어갔다.

시포디아 인인만큼 당연한 일인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불만 한 번 내뱉은 적 없이 새로운 환경으로

녹아들었다.

위로 언니 둘, 오빠 하나가 있는 집안의 막내.

식구들 역시 새 가족을 환영했지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조련하는 몬스터가 봐도 봐도

익숙해지지 않는 다는 것..?

 

깍듯한 듯 어설픈 존댓말! 거기에 특유의 허둥지둥 한 기세가 섞여들어가 역효과만 내고 있다.

차라리 반말을 했더라면 안 맞는 옷을 껴입은 듯 우스꽝스럽진 않았을지도!

타인은 칭하는 호칭은 경, 자신을 칭하는 칭호는 저이다.

 

반곱슬의 머리는 날이 습해지면 곱슬끼가 더 심해지곤 하는데 그럴 때면 머리를 묶기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한참을 씨름하고도 제대로 머리를 묶지 못했을 때면 남 몰래 엉엉 울어버리는 것은 비밀이다!

 

조련 중인 몬스터의 이름은 '윙비윙비'. 날개짓 소리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8살 때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어린 아첼라를 벌로 착각해 다가갔다가 얼결에 조련하게 되었다.

본인 말로는 윙비는 꽤나 호전적이니 조심하라며 몬스터를 수습하려 다니는 듯한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사실 아첼라 특유의 호기심에 이리저리 활보하는 것뿐 사람을 해칠 생각은 아니다. 물론 본인은 이를 모르는 듯하지만 호기심에 한 번 씹어본다거나.. 쫓아본다거나 하는 것들이 인간 입장에서 곱게 보일 리가 없으니 별다른 차이는 없을지도.

|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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