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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향해 오늘도 한 발자국 나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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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슈칼레온 나나시오 폰 힐리앤서스니아

Teshukaleon Nanacio Von Helianthusnia |
155cm / 50kg / 남성 / 케스페베인트

장신구와 같은 어떠한 꾸밈도 없이 단정한 차림새. 결 좋은 금발만이 유일하게 색이 있는 부분이다.

흰색의 눈동자는 종종 주변의 색을 반사하기도 했으나 어지간해서는 본연의 흰색으로 빛났다.

| 이능력 |
실리온

마력을 손이나 발 쪽으로 집중시켜 큰 한 방을 노릴 때 쓰곤 한다.

| 스킬 |


명령어 : 각오하세요!
분류 : 공격
사용 마력 : 순수 마력 / 위력 : 5 / 종류 : 단일
마력을 모아 단단해진 주먹으로 후려치듯 공격한다.

단단할 뿐만 아니라 속도도 꽤 빨라서 제대로 맞으면 상당히 아프다.

| 성격 |

[올곧은 / 밝은 / 잘 속는]

아이를 착한 이냐, 나쁜 이냐, 하고 굳이 이분법적으로 나누어본다면 아이는 확실하게 착한이라고 서술할 수 있다.

아이는 무엇이 악이라고 불리는 행동인지 확실히 알고 있으며 자신이 언제나 선에 있기를 지향했다.

남에게도 이러한 생각을 강요하지는 않지만 옳지 못한 일이 보인다면 한 마디라도 꼭 얹어야만 했다.

옳지 못한 일이라면 사소한 것도 안된다고 말하는데 (예를 들어 과일 껍질을 아무 데나 버리는 일 등등) 이러한 면 때문에 융통성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나이에 비해 어른스럽다는 인상도 가끔 준다.

 

아이는 어둠 한 점 없이 늘 밝았다. 평소에도 늘 밝고 활발하게 지냈으며 상대가 누구든 모나지 않고 둥글고 상냥하게 대했다. 실수나 실패를 하더라도 괜찮아요,라며 금방 일어설 수 있는 튼튼한 밝음이었다. 이런 면은 낙천적이라는 말도 제법 어울렸다. 타인하고도 잘 어울리며 밖으로 나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해맑은 아이는 딱 그 나이 또래다워서 귀엽게 보이기도 했다.

백작가 출신의 사랑받는 막내였기에 살면서 험한 말은 들은 적은 거의 없으나, 만일 듣더라도 처음 몇 번만 충격을 받지 금방 털어낼 것이다. 왜냐하면 아이는 그 정도로는 묻히지 않는 밝은 성정을 넘쳐나도록 품고 있으므로.

 

타인을 잘 믿는지라 사기임이 당연한 일에도 금방 믿어버려서 뒤통수를 맞고는 한다.

비둘기 새끼가 참새라는 것을 믿는다든지, 형으로부터 통금 시간이 늘어났다는 거짓말을 믿고 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늦게 돌아가 혼나버린다든지 등등.

지금까지라는 짧다면 짧은 삶 동안 생각보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꽤 자주 속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사람을 잘 믿는다.

| 기타&특징 |

<힐리앤서스니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이는 귀족 출신으로, 힐리앤서스니아는 꽤 오래된 백작가이다. 적당히 검소하게 살며, 지금껏 크게 흔들린 적도 없고 크게 활약한 적도 없는 무난한 가문이나, 대대로 두 명 이상의 기사를 배출해내는 것을 자랑거리이자 필수로 삼고 있다. 이 중 한 명은 무조건 같은 백작가인 셸론 가 소속 기사단(말이 좋아 기사단이지 실제로는 따지면 그저 백작가의 호위병이다)에 속하곤 하는데, 이는 옛적부터 두 가문이 동맹을 맺었기 때문이다. 셸론 가를 무력으로 보호하는 대신 힐리앤서스니아는 셸론으로부터 필요할 경우 자원, 혹은 지식을 전수받곤 한다. 호위병이 되지 않는 한 명은 조국에 대한 충성으로 인해, 혹은 더 큰 명예를 위해 기사단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빈번했기에 역사서에 힐리앤서스니아라는 성이 몇 번 적혀있기도 하다. 당연히 신을 섬기기는 하나 교황보다는 왕족에 더 가까운 가문이기에 성기사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만일 케스페베인트의 귀족, 혹은 기사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필시 힐리앤서스니아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집안의 분위기는 기사를 대대로 배출해내는 집안답게 제법 엄숙하고 품위가 있는데 좋게 말하면 고결하고, 안 좋게 말하면 과하게 딱딱하다. 본인들에게 대신 타인에게는 될 수 있는 한 선의를 베푸는데, 이는 자신들이 귀족임을 떠나 그것이 사람의 도리이기 때문,이라고 힐리앤서스니아는 말 한다. 결국 부족함 없는 귀족이기에 베풀 수 있는 선의일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면이 멋있다고 힐리앤서스니아의 성을 따서 자신의 성으로 짓는 평민들도 꽤 있는 편이다.

 

<기사>

아이 또한 기사가 꿈이다. 평소에도 밝은 편이지만 기사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특히나 눈을 더 반짝이며 상기된 낯으로 조잘조잘 떠들곤 한다. 기사단에 들어가기보다는 셸론 가 소속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한다.

 

<사랑받은 막내>

아이의 위로는 형제가 셋 있는데, 가장 어린 형제로부터 나이차가 10살 정도 나는 늦둥이 막내이다. 그러다 보니 딱딱한 집안 치고는 상당히 사랑받고 자랐다. 험한 말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으며 검술 공부 같은 것을 제외하면 험한 일 한 번 해본 적 없는 티가 확실하게 난다. 이것을 자랑하듯 말하지는 않으나 하는 행동과 말에 가족으로부터 받은 애정이 물씬 담겨있기에 대화를 몇 번 나누기만 해도 아이가 사랑받고 자랐다는 것은 금방 알 수 있다.

반대로, 이러한 온화한 분위기 때문에 힐리앤서스니아를 아는 사람들은 아이를 보고 힐리앤서스니아를 단번에 연상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 있다.

 

<말투>

~요로 끝나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존댓말을 사용한다. 말할 때도 내용물에 모난 게 없이 부드럽게 말하는데 말에 자신감이 확고히 담겨있기에 다정하게 보이더라도 만만하게 보이는 상은 아니다.

상대를 부를 때는 남녀노소계급 상관없이 성 뒤에 ~ 씨를 붙여 부른다. 성을 모르거나 성이 없을 경우 부득이하게 이름으로 부르기는 한다.

본인을 부를 때는 어떻게 불러도 신경 쓰지 않는다. 성으로 듣는 게 익숙하기는 하나, 성이 긴 편이라는 걸 본인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름도 마찬가지로 길기 때문에 테슈카, 라는 애칭을 알려주기도 한다.

 

<노력파>

언제나 성실히 노력하는 편으로, 그렇게에 어딘가 크게 재능이 있지는 않은 그저 평범한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무엇이든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편이다. 천재도 수재도 아니지만 노력하는 범재로 재능 있는 아이들이 금방 자신을 앞질러가도 스스로가 좀 더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노력한다. 아이의 재능을 꼽자면 이 노력이 재능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교우관계>

성격이 밝다 보니 아카데미에 들어오기 전에도 친구가 꽤 많았다. 비슷한 계급의 또래 귀족들과 잘 지낸 것은 물론, 거리에 나가 또래 평민들과도 종종 어울려 놀기도 했다. 그렇기에 상대의 계급이 왕족이거나 자신보다 높은 게 아니라면 신경 쓰지 않는다. 자신보다 높은 계급이라 할지라도 굳이 티 내지 않으면 아마 똑같이 친근하게 대할 것이다. 적어도, 아직은.

 

<검술>

가진 능력을 생각하면 신체를 단단하게 바꾸어 그걸로 때리는 게 더 효율이 좋을 텐데 꿋꿋하게 검술을 배우고 다룬다. 이유는 검을 쓰는 기사가 제일 멋있으니까!라고. 그렇다고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지 않을 생각은 없는지라 급할 때면 그냥 단단하게 만든 주먹으로 후려패는 식으로 검술과 적당히 혼합해서 몸을 단련하고 있다.

 

<호불호>

좋아하는 것 : 밖에서 노는 것, 착한 행동

싫어하는 것 : 옳지 못한 행동

| 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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